롯데 한솔 제일제당 등 국내외 수십개사가 인수전을 벌이고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금명간 우선협상대상 5~6개사가 선정돼 이달말께 매각이 완료된다는 소문이 퍼져있다.

일은증권 매각주간사인 KPMG파이낸셜서비스 관계자는 "오는 28일까지 인수희망자들로부터 인수조건 등에 대한 1차 제안서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수의사가 확실하고 인수능력이 있는 몇군데만 선택해서 실사 자격을 준 뒤 7월말께 최종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일은증권의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지분 48.78%)는 이달말까지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과 KPMG파이낸셜서비스에 매각일정을 맡겨놓은 상태다.

예금보험공사측은 일은증권의 인수희망자가 싱가폴 대만 등 국내외 20여개사에 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