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인 대원SCN이 정보통신분야등의 사업다각화로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강판 및 레미콘 제조업체인 대원SCN은 14일 하나로통신의 망통신공사등에 힙입어 올해 예상매출액이 지난해 7백90억원보다 27%정도 증가한 1천억원,순이익은 80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 회사는 하나로통신과의 망통신공사로 올해에만 1백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원SCN은 또 벤처지주회사로서 유망벤처를 적극 발굴키로 결정하고 반도체장비분야의 비상장회사인 마이다스의 인수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들어 루루커뮤니케이션스에 투자,1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레미콘 강판등의 사업부문외에 정보통신분야등에 진출한 결과 올해부터 매출확대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원SCN은 또 인수기업인 에디트정보로부터 보안필름등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양수,최근 조폐공사와 연구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