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평양회담] 김대통령 도착사실 '北방송 대대적 보도'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오후 5시 정규 보도시간에, 조선중앙TV는 오후7시에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 최고위급 회담을 위해 오늘 남측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조선중앙TV는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김 대통령 일행의 평양방문 사실을 자세히 소개했다.
북한 방송들은 "평양의 60여만 시민들이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북남 최고위급 회담을 위해 오늘 김대중 대통령과 그 일행을 동포의 정으로 뜨겁게 환영했다"며 "군중들은 남측 대표단의 이번 상봉과 회담길이 강성부흥의 새 조국을 일으켜 세우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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