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13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8.71%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연9.78%로 전날에 비해 0.02%포인트 상승했다.

거래가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다.

일부 차익및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장기물 금리가 전날에 비해 전반적으로 0.01~0.02%포인트 상승했다고 채권딜러들은 전했다.

전날 국고채 입찰금리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데다 이날 통안채 입찰이 유찰된 것이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켰다.

내정금리가 연8.75%정도였으나 입찰에 참가한 기관들은 이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장에 2년만기 통안채는 연8.77%에 거래됐다.

회사채시장에서 B급 채권의 거래 마비상태는 여전히 지속됐다.

우량 회사채에 대한 매기는 있었지만 매물이 거의 나오지 않아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