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13일 평양 방문후 첫 점심식사로 대접받은 "평양 온반"은 뜨거운 밥에 꿩고기와 닭고기 등을 사용해 만든 순수 평양식 국밥이다.

온반이란 "따뜻한 밥"이나 "장국밥"으로 풀이되며 북한에서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말이다.

평양 온반은 쌀과 고기에다 녹두 표고버섯 달걀 식용유 소금 양념장 마늘 등이 재료로 사용된다.

서울에 있는 일부 북한 식당에서도 이 음식이 판매되고 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