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계측기기 생산기술의 세계적 위상을 다지는데 만전을 기한다"

인트피론의 최정환 사장은 국내 산업용계측기 산업이 전무하던 시절에 이 분야에 뛰어들어 상당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향후 이분야 특화를 위해 인재 확보와 기술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 시킬 계획이다.

최사장은"기존 산업용 계측기분야는 물론 신규진입한 지능형 교통정보 시스템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분야는 향후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유일한 대안으로 시장확대에 대비하고 있고 특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산업용계측기분야도 지속적인 기술보강을 통해 남이 넘보지 못할 영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술개발 능력이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는 인식 아래 부설기술연구소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이곳 연구인력은 전직원의 25%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명문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고급인재들입니다.

특히 하나의 신제품개발시 전기 전자 기계 컴퓨터 재료 등 다양한 자신들의 전공분야를 응용해 이를 접목시켜 합리적인 제품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각 개인 능력들의 결합이 시너지효과를 나타내 오늘의 우리회사를 있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최사장은 지능형 교통자료 수집장비 및 분석 소프트웨어,초소형 폭발성가스 탐지기,자동차 배출가스분석기 등 다수의 제품을 개발해 40여종에 이르는 산업재산권을 취득하고 있다.

그는 또 벤처기업상 신기술사업화 대상 통상산업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이회사는 다양한 기술품질인증을 획득할 만큼 품질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기술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상당한 기술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 기술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영국 Kane May 사에 핵심기술을 수출할 만큼 기술력이 탄탄하다.

99년 매출 39억원,순이익 3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에는 53억원 매출에 당기순익 6억2천만원을 달성이 목표다.

특히 최사장은 유동성 확보 우선경영과 낮은 부채비율에 중점을 두고 경영을 펼치고 있다.

또 통신 전력 제철 석유화학 자동차 등과 같은 대기업분야와 안정적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조건들이 흑자경영 기조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