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트장비 제조업체인 한아시스템은 올상반기(1~6월) 매출이 1백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백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12일 발표했다.

외형의 이같은 급성장은 네트워크 장비산업의 호황으로 라우터 및 스위치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특히 "러슬3124""러슬324M"등 스위치부문 신제품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아시스템은 올해 전체로는 지난해보다 1백31% 늘어난 5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측은 "하반기에 매출의 70%정도가 집중되는데다 다음달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매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