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가 매매공방을 벌이며 상승-하락을 오가는 혼조세 끝에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2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오전장 후반무렵 지수관련 대형주로 팔자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지수가 약세권으로 기울며 장중 지수 820선으로 밀리기도 했다.

이날 종합주가는 장중반 오름폭이 20p이상으로 커지며 860선 가까이까지 접근하기도 했지만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한국전력등을 중심으로 시가총액상위종목들로 매물이 늘어나며 오름폭이 점차 좁혀졌고 장중반에는 약세권으로 힘없이 밀려났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반발매수세가 꾸준히 형성되고 있어 낙폭은 더이상 확대되지 않고 강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14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5.32포인트 오른 지수 841.72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대거 물량을 내놓고 있어 14시30분현재 체결 거래량은 4억2814만주로 활발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거래대금도 4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으로 포항제철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필두로 반도체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SK텔레콤.한국통신등 통신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기업군(한국전력.담배인삼공사.한국통신)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소폭의 등락을 보이다 14시30분 현재 전일대비 0.88포인트 올라 지수 167.06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