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데이 트레이딩(Day Trading)의 날"

매주 금요일에 데이 트레이딩이 피크를 이루고 있다.

1주일중 주가 변동이 가장 심한 요일이라는 점에 착안, 데이 트레이더들이 매매횟수를 크게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1주일중 금요일의 주가 변동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주동안의 금요일 코스닥지수 평균 진폭(고가에서 저가를 뺀 수치)은 10.2포인트로 1주일중 가장 컸다.

목요일이 9.6포인트로 뒤를 이었으며 <>수요일 9.1포인트 <>월요일 8.04포인트 <>화요일 6.3포인트 등의 순이었다.

메리츠증권이 개최한 수익률 게임에서 1위를 차지한 김대화씨는 "데이 트레이더들은 금요일을 최고의 매매일로 꼽는다"며 "가뜩이나 주가 등락이 심한 날에 데이 트레이딩까지 가세하면서 주가 진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금요일에는 데이 트레이딩의 비중이 평소보다 5%포인트 가량 높다고 설명했다.

금요일 주가가 급변하는 것은 이틀 휴장을 앞두고 있어 투자심리가 어느때보다 불안하기 때문이다.

휴장 기간에 대형 재료가 터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투자자들은 작은 재료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이에따라 주가변동도 심해진다는 것이다.

김경신 대유리젠트증권 이사는 "금요일에는 주가 변덕에 뇌동매매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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