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의 올해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7일 크레디리요네 증권은 "신도리코의 1분기 실적이 예상이상의 호조세를 보여 1백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 한 해 영업이익 3백71억원의 절반 수준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또 국내 사무장비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러한 실적호조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크레디리요네는 올해 신도리코의 영업이익 예상치를 종전 4백76억원에서 5백72억원으로 20% 상향조정 한다고 밝혔다.

또 신도리코의 과거 배당성향을 감안할 때 올해 주당 배당금이 2천5백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현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배당투자수익률이 1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크레디리요네는 이어 "배당금을 기준으로 신도리코의 적정주가를 산출하면 4만3백원에 이르러 현 수준대비 40% 정도 상승 여력이 있다"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