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급등하며 100선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17일 발생한 98-100의 하락돌파갭(Breakaway Gap)이 완전히 메워졌다.

5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4.10포인트나 상승한 100.10에 마감했다.

6월물이 1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4월14일 이후 50여일만에 처음이다.

지난 주말 미국주가의 상승에다 국내 증시상황의 호전으로 3.30포인트나 오른채 장을 시작했다.

현물시장에서 은행주와 증권주, 건설주 등이 잇달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상승폭이 커졌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이 장중 조정에 들어가면서 한때 98.40까지 밀렸으나 잠깐에 그쳤다.

그동안 신규매매기준으로 매도우위를 보였던 외국인과 투신등이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증권사도 신규매수와 신규매도의 규모가 엇비슷했다.

개인은 신규매수 우위를 유지하긴 했지만 100이상에선 신규매도 전략을 적극적으로 폈다.

시장베이시스가 여전히 마이너스에 머물러 선물을 사고 현물을 파는 프로그램매도가 활발히 전개됐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