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1일 웹투폰과의 합병을 검토중이라고 공시한 뒤 아직도 진전된 내용이 공시되지 않고 있다.

지누스의 기획팀장인 장승배 차장은 "합병을 위해 웹투폰 관계자들과의 접촉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 차장은 웹투폰에 대한 자산실사작업까지 이뤄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실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웹투폰과의 합병은 검토단계일뿐 실행단계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웹투폰은 광고를 클릭한 누적점수만큼 세계 20여개국 및 휴대폰과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와우콜을 개발한 인터넷전화서비스 회사다.

지누스가 지난 1,3월 두차례에 걸쳐 모두 31억2천5백만원을 들여 지분 45%를 사들였다.

웹투폰의 자본금은 23억2천2백50만원이며 자기자본은 80억2천5백만원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