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태문제가 잦아들면서 금융시장안정에 따라 원화가치도 급등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미달러화당 7.2원 하락한 1,129.4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에 비해 무려 4.6원이나 급락한 1132원에 첫거래를 체결한 후 증시 폭등과 월말 업체의 네고 물량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한때 1,127.8원가지 떨어지기도 했다.

장중 외환당국의 환율 급락에 대한 관리가능성등으로 원-달러는 한때 1,131.8원까지 반등시도를 하기도 했지만 주식시장에 현대 정회장 3부자의 퇴진발표가 나오면서 외국인 순매수가 2천억원을 상회하면서 결국 하락세를 돌리지 못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