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은 모뎀등 통신장비의 생산및 판매를 전담해온 IAD사업부문을 새롬아이씨티라는 별도법인으로 분리키로 했다고 30일 코스닥시장에 공시했다.

새롬아이씨티는 새롬기술이 1백% 현물출자하는 형태로 분리,설립되며 대표에는 이창렬 IAD 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신설회사의 자본금은 10억원으로 지분 1백%를 전부 새롬기술이 갖게된다.

새롬은 오는 7월14일 임시주총을 거쳐 15일 IAD사업부를 새롬아이씨티로 정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새롬은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IAD사업부를 분리키로 했으며 현물출자 방식이기 때문에 분할에 따른 자사의 자본금 감소를 없다고 설명했다.

다이얼패드 사업은 종전대로 새롬에서 계속 하게된다.

새롬은 새롬아이씨티를 세우기로 함에 따라 기존의 새롬벤처스 새롬소프트 신기전자 등을 포함,4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다.

새롬은 경영권에 관계없이 드림라인 네이버컴 코리아인터넷홀딩스 등에도 총2백50여억원 가량 투자했다.

조재길 기자 musoyu9@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