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정보가 대규모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복사업체인 정문정보는 미국 스페이스 싸이버링크(Space Cyberlink)에 광모뎀접속장치등을 연간 1백50억원정도 납품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혓다.

1차 계약분의 공급기간은 내년 5월까지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이기 때문에 정확한 납품규모를 밝히기는 곤란하다"며 "적어도 연간 1백50억원 규모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문정보는 수출규모가 유동적인만큼 수출오더가 갱신되는 대로 코스닥증권시장(주)에 공시를 내겠다고 공시를 내겠다고 밝혔다.

정문정보의 주가는 대규모 납품계약건이 알려지며 2백원이 오른 3천7백50원을 기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