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가 상승반전했다.

29일 거래소시장에서는 현대그룹 일부계열사의 유동성 위기와 관련한 투자불안감으로 전거래일대비 31.52p 폭락하기도 했으나 정부의 발빠른 대응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 금융주 주도로 낙폭을 좁히며 상승반전했다.

종합주가는 12시15분 현재 전일대비 2.64포인트 올라 지수 659.37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같은 시각 2억주를 돌파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그룹주는 장초반 핵심계열사를 포함 4개종목이 하한가까지 추락했으나 장중 반등에 성공하며 15개 종목이 상승세로 반전했다.

현대건설.현대전자.현대증권은 나란히 거래량 1.2.3위를 달리고 있다.

11시38분 체결기준으로 외국인은 293억원의 순매수를 개인도 초반 순매도에서 159억원의 사자우위로 돌아섰으나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물량을 내놓으면서 팔자우위로 돌아서 569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

한편 시가총액상위종목과 핵심블루칩으로는 삼성전자.SK텔레콤.포항제철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데이콤.LG전자등이 강보합권에서 분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은행.증권업종이 10%이상 급등하며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종금.보헙업종도 9% 가까운 상승을 보이고 있다.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종못이 12시10분 현재 544종목으로 (상한가 48개포함) 하락한 270종목(하한가6개)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12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2시12분 현재 전일대비 1.77포인트 내린 지수 121.51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