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가 650선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시도에 나섰다.

29일 거래소시장에서는 현대그룹 일부계열사의 유동성 위기와 관련한 투자불안감으로 전거래일대비 31.52p 폭락하기도 했으나 정부의 발빠른 대응 등으로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되며 금융주 주도로 낙폭을 좁히며 장중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종합주가는 11시 37분 현재 전일대비 1.13포인트 올라 지수 657.79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1억6천만주를 넘어서며 전일에 이어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그룹주는 장초반 핵심계열사를 포함 4개종목이 하한가까지 추락했으나 장중 반등하며 현대건설.현대전자는 거래량 1.2위를 달리고 있다.

11시현재 장초반부터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외국인은 282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도 초반 순매도에서 117억원의 사자우위로 돌아서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물량을 내놓으면서 팔자우위로 돌아서 지수 반등에 발목을 잡았다.

같은 시각 기관은 50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SK텔레콤.포항제철등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나 데이콤.담배인삼공사.LG정보통신등은 보합권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은행.종금.증권업종이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보헙업종도 5% 가까운 상승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해상운수.철강산업.건설업.나무제품은 소폭하락세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12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1시30분 현재 전일대비 3.18포인트 내린 지수 120.10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