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인성정보가 체육복권 사업의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네트워크통합(NI)업체인 인성정보는 체육복권사업의 후보업체들중 하나인 "타이거풀스코리아"에 16억8천만원을 출자키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체육복표사업에는 현재 타이거풀스코리아등 3개사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위탁사업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인성정보는 이번 출자로 자본금 70억규모의 타이거풀거풀스코리아의 지분 2%(5만6천주)를 보유하게 된다.

인성정보 관계자는 "체육복권사업자는 늦어도 8월까지는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타이거풀스코리아의 선정가능성이 가장 높아 출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인성정보는 타이거풀스코리아가 체육복권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단독 파트너로서 사업진행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망 구축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타이거풀스코리아는 영국 리틀우스사와 합작으로 설립된 컨소시엄으로 이주혁 전 인천방송을 사장을 대표이사로 영입,위탁사업자의 선정을 앞두고 활발한 대외활동을 벌이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