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의 이홍재 펀드매니저가 폭락장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펀드매니저의 누적수익률은 9백%에 육박하고 있다.

이 펀드매니저는 종합주가지수가 10.13%나 폭락한 지난 주 1백4.16%의 수익률을 냈다.

누적수익률은 단숨에 종전의 7백63.09%에서 8백67.25%로 높아졌다.

비결은 치고 빠지기식의 단타매매 전략.고려개발 하이트맥주 삼화전자 금강고려 등을 매매했다.

하이트맥주와 고려개발의 수익률이 특히 높았다.

동양증권의 구권림 팀장과 태광투신의 박관종 펀드매니저도 만만치 않다.

구 팀장은 공화와 일정실업을 단타매매해 56.43%, 박 팀장은 써니전자 LG정보통신 등을 매매, 15.97%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참가자들은 마이너스 수익률로 부진했다.

이중 제일투신의 유지용 펀드매니저를 제외하면 수익률이 종합주가지수 하락률보다 더 컸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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