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기업인수합병)관련 업체, 통신관련 서비스업체 등이 투자 유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은 26일 앞으로 장세는 상승종목이 매우 제한되는 ''슬림화 장세''가 펼쳐질 전망이라며 M&A관련주, 통신서비스업체, 낙폭과대 우량주, 외국인 지속매수 종목 등 4가지 테마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M&A관련주로는 남해화학 대성전선 대한재보험 태평양 유한양행(이상 거래소) 한솔엠닷컴 웰링크(이상 코스닥)등을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업종내 시장지배력 및 자산가치를 감안해 이들 종목을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통신관련 서비스업체로는 거래소시장의 SK텔레콤 한국통신과 코스닥시장의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하나로통신 등을 꼽았다.

특히 SK텔레콤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등은 6월1일부터 단말기 보조금 폐지로 상당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실적호전 낙폭과대 우량주의 경우 제일제당 LG화학 다우기술 코리아써키트 미래산업 메디슨 삼성물산 한진(이상 거래소) 넷컴스토리지 기산텔레콤 유니셈 기륭전자 광전자반도체 대양이앤씨(이상 코스닥)등을 꼽았다.

이밖에 최근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는 현대전자 국민은행 LG증권 현대백화점 한솔제지 삼성전기 대덕전자 SK 삼성화재 등에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