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응답시스템 호환솔루션을 공급하는 하이네트정보통신이 신세기통신과 음성정보메시징서비스와 관련해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017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하이네트의 서비스인 "럭키포스트"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상광 하이네트정보통신 과장은 "휴대폰으로 럭키포스트 서비스를 받게 되면 기존 자동응답시스템보다 더 빠른 전송속도로 보다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또 휴대폰 화면에 직접 메뉴바(menu bar)도 띄울수 있어 인터넷연결 없이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네트정보통신은 신세기통신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3백60만명의 가입자수는 물론,관계사인 SK텔레콤의 잠재적 가입자를 추가적으로 끌어드리게 돼 럭키 포스트 이용자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