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LG상사 코오롱상사 등 3개사가 중단기적으로 투자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배당투자 매력이 높아 장기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대우증권은 "원달러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종합상사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지만 현대종합상사 LG상사 코오롱상사 등은 주가가 펀드멘탈에 비해 극히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또 이 기업들은 배당성향도 높기 때문에 현재 주가수준에서는 장기적으로 배당투자도 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3개사는 기업이미지 관리와 소액주주 보호차원에서 그동안 5~13%의 배당을 지속해 왔다.

또 영업환경 호전과 구조조정에 따른 체질개선 등으로 2000년 이후에도 최소 5% 이상의 배당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이들 기업의 배당성향은 현대종합상사 44%,LG상사 32%,코오롱상사 6% 등이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