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전자가 오는 2005년까지 연평균 20% 이상의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5일 대우증권은 성미전자가 전송망 고도화에 따른 수요증가에 힘입어 오는 2005년까지 연평균 20%이상의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이와함께 "성미전자는 2001년까지 주당순이익도 연평균 70%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 회사는 현재 PER(주가수익비율)도 6.4배에 그쳐 상장업체 평균 PER 7.2배를 밑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성미전자는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등에 광전송장비를 납품하는 기업으로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3백55% 증가한 3백44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매출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고 경상이익도 드림라인 주식처분(93억원)등에 힘입어 1백21억원에 달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