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구축업체인 테라가 초고속 인터넷장비사업에 진출한다.

테라는 25일 미국의 일래스틱 네트워크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초고속 인터넷 장비사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밝혔다.

테라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일래스틱 네트워크사와 차세대 DSL(NDSL) 장비 생산을 위한 기술제휴협약을 체결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NDSL은 양방향으로 2.3~10Mbps 메가급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현토록 해주는 구내 회선 장비군(MDU) 양산 체제를 갖추는데 필요한 장비로 기술 난이도가 높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