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 코오롱건설 태영 대림산업 대호 두산건설 고려개발등 7개 건설업체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반면 현대건설 대아건설 대전광역시도시개발공사 동아건설 동일토건등 5개 건설업체의 신용등급은 하향조정됐다.

25일 한국신용정보는 38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회사채 정기평정을 실시해 이같이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상향조정된 건설업체의 신용등급은 <>LG건설 A <>태영 A- <>대림산업 BBB+ <>고려개발 BBB <>두산건설 코오롱건설 BBB- <>대호 BB-등이다.

하향조정된 건설업체의 신용등급은 <>대전광역시도시개발공사 AA <>현대건설 BBB+ <>대아건설 동일토건 BB <>동아건설 CC등이다.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이상이 투자적격등급이며 BB+이하가 투기등급이다.

LG건설의 경우 주택부문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현금흐름이 개선됐다는 점이 상향조정의 요인이 됐다.

대림산업 및 두산건설은 사업부문 분리 및 유상증자등 구조조정 실적이 반영됐다.

대호는 보유하고 있는 CATV 주식의 현금화가능성이 증대된 점이 높이 평가받았으며 고려개발은 영업실적 호전과 금융비용부담 감소등이 상향조정의 배경이 됐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