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업계 전반에 먹구름이 드리우면서 화학섬유가 주력제품의 하나인 효성의 주가도 힘을 잃었다.

최근 같은 업종의 새한이 워크아웃신청을 한데다 금강화섬마저 부도처리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장초반 일찌감치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1만3천원대이던 가격이 7일 연속 내리막길을 걸으며 7천5백50원까지 추락했다.

이날 하룻동안 1백15만주이상 거래돼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올 들어 제품단가와 마진율이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상황은 과매도 측면이 강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