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종합제철의 올해 당기순이익이 사상최대수준인 2조7천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당순이익도 지난해 1만6천1백52원에서 올해 2만8천42원으로 늘 것으로 분석됐다.

메리츠증권은 23일 포철이 올해 11조7천억원의 매출과 2조7천억원의 사상최대 흑자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신세기통신의 지분매각으로 2조원이상의 특별이익이 발생한데다 SK텔레콤과의 전략적 제휴로 중복투자방지를 통한 시너지효과만 4조원에 이르러 이같은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주가도 12개월이내에 21만5천원까지 오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포철의 민영화가 완결될 경우 정부의 간섭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는데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로 경영의 안정성과 일관성유지로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엄승섭 연구위원은 "산업은행이 보유중인 포철주식의 DR발행 매각이 성공할 경우 국내 대기업과 외국인 투자가들의 지분경쟁으로 인한 가격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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