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지정기업인 퓨마정보기술이 2백%의 대규모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퓨마정보기술은 22일 공시를 통해 6월15일을 배정기준일로 구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퓨마정보기술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인터넷 주식공모를 통해 33만주를 주당 3천원(액면가 5백원)에 발행해 9억9천만원을 조달한 적이 있다.

이때 유상증자 대금이 성공적으로 납입되면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다.

이에따라 당시 자본금으로 납입한 1억6천5백만원을 제외한 8억2천5백만원의 주식발행초과금중에서 7억3천만원을 재원으로 해 이번에 무상증자를 실시하게 됐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에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백46만주이며 모두 제3시장에 변경지정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