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최근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로커스와 핸디소프트에 대해 각각 "적극 매"수와 "매수" 추천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22일 로커스의 적정주가를 20만2천4백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현주가(7만7천4백원)보다 세배가량 높은 액수다.

1.4분기에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술적 우수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4분기에 좋지않은 실적이 나타난 것은 시스템구축에 많은 돈이 들어간 게 가장 큰 이유이나 올해 연간매출 예상치인 1천2백90억원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부터는 매출액증가와 함께 고정비 비중감소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핸디소프트의 경우 미국 상무부산하 기술표준국(NIST)으로부터 2백만달러규모의 물량을 수주,상당한 수익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기술표준국은 산업계의 기술과 표준을 개발하는 기관으로 이 곳에서 물량을 수주했다는 것은 상당한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미국기업에 대한 마케팅에서 우월적 지위흘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현재 5만원으로 책정돼 있는 이 회사의 적정주가를 곧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투자의견을 관망에서 매수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