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37개 업종별지수가 실시간으로 발표된다.

22일 코스닥증권시장(주) 관계자는 "7월초부터 "한국표준산업분류"를 기준으로 한 업종별지수를 1분단위로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한국표준산업분류 중분류는 전체기업을 63업종으로 나누고 있다.

이중 코스닥 등록기업들이 속하는 업종은 37개정도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업종별지수 발표를 위해 증권업협회 증권전산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중이다.

지금까지 코스닥증권시장은 업종별지수를 장마감후 한차례 산출하기는 했지만 이를 대외적으로 공표하지는 않았다.

코스닥증권시장은 그 대신 제조,유통서비스,건설,금융,기타 등 5개업종지수만 발표해 왔다.

이는 여러 업종을 하나로 묶어 산출한 지수로 특정 업종의 주가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업종별지수는 기존 지수들처럼 증권전산이 제공하는 증권단말기(체크)및 각증권사 증권단말기,코스닥시장지,코스닥증권시장홈페이지(www.kosdaq.or.kr)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코스닥증권시장이 발표하게 될 주요 업종별지수는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제조업<>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운용관련업 <>오락 문화 및 운동관련산업 <>연구및 개발업 등이다.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