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이틀째 폭락하며 150선으로 물러났다.

또 종합주가는 혼조세를 보이다 결국 연 5일째 하락하며 전장을 마감했다.

16일 주식시장에서는 우리시간으로 17일 발표예정인 미국의 금리인상이 하루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투자자들이 관망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전 지난달 27일의 연중저점인 157.52을 경신해 한때 156.73을 기록 하기도 했다.

연이틀 매수우위를 보이던 외국인도 11시39분 체결기준으로 55억원의 순매도를 기관은 301억원의 매도우위를 지수관련 대형주 위주로 내다팔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12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11포인트(-5.49%) 급락해 지수 156.68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터넷주가 대거 포함된 기타업종이 7%대의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으며 벤처기업업종도 6%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거래소시장에서는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이 되면서 개장을 상승세로 출발해 전장한때 9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으나 관망우위의 투자자세에 매수세가 따르지 못했다.

이후 종합주가는 730선에서 매매공방을 벌이며 상승시도를 했으나 기관의 매도공세에 눌려 결국 약보합선에서 전장을 마감했다.

종합주가는 전일대비 2.02포인트 내린 726.65서 오전거래를 마쳤다.

거래소시장에서 거래량은 극히 부진해 전장까지 거래량이 1억주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포항제철.SK텔레콤등의 핵심블루칩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 추가하락을 막았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