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자전거 부품 생산을 모태로 출발해 국내 굴지의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 성장해 왔습니다.이는 항상 남보다 앞선 기술만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자명한 진리를 잊지 않고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손일호 사장은 보유자원이 없던 60년대 기술개발만이 국가 및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척박한 환경속에서 회사를 설립,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경영인이다.

손 사장은 "현대산업사회에서 자동차는 현대인의 생활 필수품으로서 없어서는 안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잘못 만들어진 부품하나 때문에 귀중한 생명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잊지 않고 완벽한 제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개발한 제품이 세계유명차에 장착되어 제기능을 다할 때 대단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그의 이러한 사명감은 투철한 직업정신에서 나온 결과로 모든 직원들 또한 이러한 사명감을 모토로 일치 단결해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해 생산하고 있다.

이것이 IMF 체제도 이겨내고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

손 사장은 올해를 제2의 도약기로 설정하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을 극대화하고 특히 업무 효율화를 통해 이윤창출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또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한 과감한 영업전략도 구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주주 고객 직원 모두에게 이윤을 돌리고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개발 완료한 신기술 신제품과 축적된 원가경쟁력으로 국내시장 석권은 물론 해외시장의로의 수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통해 지난해보다 훨씬 상회하는 매출액은 물론 경상이익율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국내에서 소비된 대부분의 와이퍼는 당사 자회사의 제품으로 그동안 생산 판매한 경험과 최근에 개발 완료된 불소코팅 신기술 및 ROBERT BOSCH와의 합작추진으로 급격한 매출신장과 당기이익율 증가가 예측되고 있다.

손 사장은 이 회사의 임직원들이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창업자의 기업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팔러 다니는 제품이 아니라 고객이 사러오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술개발과 관리능력 및 원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부분에 더욱 노력한다는 다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