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기업인 파워텍은 인터넷기업인 유니컴네트를 1백75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파워텍의 국내 인터넷기업에 대한 출자규모는 자본금(19억여원)의 무려 21배인 3백94억여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유니컴네트에 대한 파워텍의 지분율은 60%이며 주당 인수가격은 액면가(5천원)의 30배정도인 14만5천원이다.

파워텍은 이날 유니컴네트의 대주주 이봉균씨를 제3자로 배정하는 1백24억여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파워텍은 올들어 비즈투비즈 파트랜드 리눅스인터내셔날 고려정보시스템 에이원컴닷컴들을 인수했다.

파워텍은 지난 2일 액면분할후 주식의 거래가 시작된 이래 주가가 급상승, 연일 신고점을 돌파하고 있다.

15일 종가는 26만원(액면가 5천원 기준으로 2백60만원)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