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부문을 매각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다.

일부에선 매각이 이달말까지는 구체화될 것이라는 진단도 내놓고 있다.

이에대해 현대전자 관계자는 "당초 현대반도체를 합병하면서 통신부문과 LCD부문을 분사할 계획이었으나 박종섭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하며 이 계획을 백지화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통신이 알짜배기 부문인데다 향후 IMT-2000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서라도 통신부문을 포기할수 없다"고 못박았다.

증권사의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들도 소문의 신빙성은 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전자는 1.4분기 2조2천억원의 매출에 4백9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는 현대투신 지분법 평가손 2천20억원을 반영한 결과로 실제로는 1천5백억원 이상 흑자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