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전강 후약"의 양상을 보였다.

주초 반등세를 보였으나 4월 중순에 발생한 하락갭을 메우지 못하고 재차 하락세로 반전한 것.

이는 투신사의 구조조정과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아직도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거래량이 일주일 내내 2억주를 돌파하지 못한채 5일, 20일, 60일 거래량 이동평균선이 역배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거래량 증가 여부가 주가의 바닥을 확인해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

다만 최근들어서 단기 변동성 지표인 ADX의 하락전환과 탄력성 지표인 스토케이스틱(Stochastic)이 약세로 전환된게 부담이다.

따라서 종합주가지수가 이번 주초 재차 저점 확인 작업에 들어가 3중 바닥권을 형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는 단기적으로 거래량 바닥이후 재차 주가의 바닥확인 작업이 이루어지는 단계로 추격매도는 자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따라 실적호전 우량주의 저점 분할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게 유효해 보인다.

특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6일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하면 불확실성이 제거돼 주후반으로 갈수록 종합주가지수의 반등모멘텀을 제공할 수도 있다.

그 이유로는 추세지표인 ROC의 반등 성공 이후 조정장세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부 기술적 지표가 약세인 점을 감안,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하되 추격 매도는 자제하면서 주후반 반등을 겨냥한 매매를 권한다.

대신증권 서홍석 투자전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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