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12일 제일투자신탁증권이 금융관련 소프트웨어개발 및 판매회사인 가칭 CJ-TARA금융공학 (자본금 2억원)을 자회사로 설립할 수 있도록 출자승인을 내줬다.

CJ-TARA금융공학은 타라포트폴리오솔루션(TPS)시스템의 재개발 및 판매와 랩어카운트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등을 주요업무로 할 계획이다.

TPS란 투자자가 제시한 조건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성은 물론 구성종목의 매매가격과 매매타이밍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자동매매되도록 하는 포트폴리오 솔루션 트레이딩 패키지상품이다.

CJ-TARA금융공학에는 제일투신증권이 50.98%를, 미국의 타라컨설팅그룹이 49%를 각각 출자할 예정이다.

한편 금감위는 프로만선물(주)와 제너럴파이스트 한국지사가 그동안 영업실적이 거의없다는 이유로 제출한 해외상품선물업자 지정 폐지신청을 받아들여 선물업 폐지를 인가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