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및 계기류 제조업체인 풍성전기가 자동차 부문을 별도의 회사로 분리한다.

11일 풍성전기는 자동차부품의 경쟁력을 높히기 위해 인적분할 형태로 회사를 분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분할시기는 오는 8월1일이며 이에 앞서 6월24일 주총을 소집, 분할을 결의할 예정이다.

풍성전기의 현재자본금은 1백억원이다.

이중 30억원이 별도 회사에 분할된다.

따라서 계기류 전문업체로 남게 될 기존 회사의 자본금은 70억원으로 줄어든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풍성전기는 자본금이 줄어드는만큼 기존 주주들에게는 주당 0.3주의 비율로 신설되는 회사의 주식을 배정키로 했다.

기존 회사는 등록이 현재대로 유지된다.

다만 상호를 피에스텍으로 변경키로했다.

''풍성전기''라는 기존 상호는 신설되는 자동차부품 회사에서 사용키로 했으며 신설되는 회사도 재등록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풍성전기는 자산재평가후 1년 이내에 회사를 분할할 경우엔 재평가효력이 상실된다는 규정에 따라 지난 3월말 낸 재평가신고서를 철회했다.

한편 증권업협회는 이에따라 이 회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12일 하룻동안 매매거래를 정지키로 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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