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하락하며 95 아래로 떨어졌다.

10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20포인트 내린 94.40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1.45포인트 하락한 94.15에 출발했다.

주가 조정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매도에 치중했다.

현물시장에서 지수관련 대형주가 장중 반등하면서 6월물 가격도 보합 수준까지 올랐으나 잠깐 동안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투자주체들이 신규매도후 환매수 전략을 구사했다.

외국인은 2천계약을 신규매도한후 1천5백50계약을 되사들였다.

외국인의 신규매수 규모는 6백46계약에 그쳤다.

개인은 신규매수 우위를 보여 손해본 사람이 많을 것으로 추정됐다.

선물가격의 낙폭이 현물지수 낙폭보다 커 백워데이션 상태가 심화됐다.

종가 기준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1.32포인트에 달했다.

옵션 5월물의 만기일이었으나 프로그램매매에 따른 현물시장 영향은 크지 않았다.

프로그램매수는 1천75억원 어치,프로그램매도는 1천3백85억원 어치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