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학습지업체인 (주)대교가 이르면 오는 9월 거래소시장에 상장될 전망이다.

LG정밀은 7월중 상장이 예상된다.

(주)대교 신규 상장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LG투자증권 관계자는 10일 "그동안 상장에 필요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다음주중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9월초께 상장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대교의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만으로만 따진 잠정적인 예상공모가는 4만원 정도로 추정됐다.

최종 공모가는 예상공모가를 토대로 해 기관투자가들의 수요예측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대교의 6월말 반기결산에 대한 분석자료까지 첨부하는등 모든 절차를 거치더라도 9월중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대교에 앞서 LG정밀(지난 1일 사명이 LG이노텍으로 변경됐음)은 거래소의 상장심사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LG정밀의 지난 98,99사업연도에 대한 회계감사 자료를 정밀 감리하고 있는 중이다.

LG정밀 신규 상장 주간사 증권사인 교보증권의 한 관계자는 "진행중인 회계감리가 상장에 큰 걸림돌은 되지 않을 것"이라며 "감리가 마무리되고 심사결과가 나오면 6월중 일반공모,7월중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가치,수익가치를 감안해 잠정적으로 산출된 LG정밀의 예상공모가는 2만2천원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