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9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95%하락한 1만7천8백44.54엔으로 마감됐다.

나스닥의 급락 소식으로 첨단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감도 투자분위기를 얼어붙게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0.83% 하락했다.

첨단기술주 및 통신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금리인상여부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뚜렷했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0.23% 상승한 8,635.84로 마감됐다.

4월 수출입물동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발표로 무역과 내수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0.49% 상승했다.

한편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산업평균주가가 소폭 오른 반면 나스닥지수는 3.86%나 급락했다.

남궁덕 기자 nkdu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