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제작업체인 유니셈은 유로시장에서 1천만달러 규모의 주식연계 해외 유가증권을 발행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유니셈이 발행하는 해외 유가증권은 전환사채가 1백50만달러,신주인수권부 사채가 8백50만달러이다.

주간사는 동원증권이 맡았다.

전환사채는 만기 3년에 전환가격 1만2천6백원으로 발행조건이 책정됐다며 유가증권 발행대금은 9일 납입이 끝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조달한 자금은 경기도 화성군의 신공장 시설투자비와 연구개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니셈은 자본금 25억원의 반도체 관련장비 생산업체로 지난해 2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으며 올해 70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