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결산법인인 농심의 1999회계연도(99년7월~2000년 6월)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5.7% 늘어난 8백43억2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메리츠증권 리서치팀 홍성수 연구원은 3일 "농심은 지난 97년부터 매년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어왔다"며 오는 6월말 실적을 이같이 추정했다.

매출액은 1조1천5백50억원으로 전년의 1조7백53억3천만원에 비해 7.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농심은 설비자동화 투자를 계속해 온데더 제품의 원가율이 좋아져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팜유 소맥분 등 원재료의 국제가격이 하향안정세를 보이면서 원재료 단가가 낮아진 점도 영업이익의 대폭적인 증가요인으로 꼽혔다.

홍 연구원은 "영업이익과 지난해 보유유가증권 매각으로 발생한 특별이익 1백35억원까지 감안하면 당기 순이익은 7백67억원 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