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비전(옛 부일이동통신)이 인터넷 기반의 결혼정보,홈쇼핑,통신사업분야 등에 잇따라 진출한다.

부산 경남지역의 무선호출사업자인 아이즈비전은 최근 인터넷 기반의 매칭툴(Matching Tool)을 수입,이달말께 인터넷 결혼정보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결혼정보사업은 유료회원과 무료회원으로 나눠 운영되며 회비 외에 혼수품판매 이벤트사업 등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올 7월께는 인터넷상의 사이버머니를 운영.관리하는 펀드백(Fundback)사업을 개시키로 하고 관련 비즈니스모델(BM)을 특허출원했다.

아이비전은 올초 캐나다 노스보이스및 유양정보통신과 공동으로 합작회사 "아이투라인"을 설립,6월께부터 인터넷국제전화의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아이즈비전은 올초 홈쇼핑업체인 "필립위성TV"와 인터넷게임회사 "게임온에어"등을 인수,인터넷 사업영역을 다양화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