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 연속 상한가 기록으로는 부족한 걸까.

아니면 조정의 폭이 너무 깊었던 탓일까.

관심권밖으로 밀려나는 듯 했다가 5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매도물량이 적어 거래량은 하루 5천주를 넘지 않는다.

두달가까운 상한가 행진끝에 30만7천원에 달했다가 지난달 25일 6만8천5백원까지 하락했었다.

재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영남권을 대상으로 석유류 물류사업을 하는 타이거오일의 인수를 추진중이다.

인수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사업다각화를 위해 목포 대불공단에 1백억원을 들여 석유류제품 저장탱크를 세웠다.

이때문에 지난해 매출 1천1백억원에 1억3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고 회사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