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혁원단 전문수출업체인 영창실업의 올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2% 증가한 1천1백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2.9%,35% 증가한 92억원,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신한증권은 "영창실업은 케쥬얼 슈즈의 원재료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피혁업계 최고수준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신한증권은 또 영창실업이 85.71%의 지분을 갖고 있는 성창피혁이 연내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어서 향후 이에따른 수익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한증권은 소형주 평균 PER(주가수익비율)가 7.3배 수준이고 의복업종 평균 PER가 7.7배 순준임을 감안할 때,현재 주가는 40%이상 저평가 돼 있다며 매수 추천했다.

배근호 기자 bae7@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