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 가치주에 대한 관심을 배경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이날 상승탄력이 크게 둔화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인 박지만씨가 회장으로 있는 이 회사는 전자통신분야 기초소재인 자성재료용 산화철 공급업체.

국내 고순도 산화철 시장점유율은 50%에 달한다.

산화철을 가공한 복합소재도 직접 만들어 일본 TDK사에 수출하고 있다.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데다 액면까지 5천원에서 1천원으로 분할된 이후인 22일부터 이틀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도 상한가로 출발했으나 차익매물을 이겨내지 못해 3일 연속 상한가에 실패했다.

상승률 2.7%에 만족해야 했다.

시황 분석가들은 액면분할로 유동성이 증가한데다 저평가 가치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차로 차익매물이 많이 나와 상한가가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거래량은 42만9천여주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