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의 기업목표인 벤처기업육성을 기본으로해 기업구조조정에 참여해 기업정상화를 돕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만의 색깔을 갖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채운섭 사장은 지난 10월 대농창투를 인수해 혁신적인 경영으로 이 회사를 정상화시켰고 특히 미미한 매출실적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올해 355억원의 실적에 300억원의 순익 달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이캐피탈과 합병해 전문성과 대형화를 갖춘 명실상부한 기업 위상제고에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는 태동에서부터 시작해 경영정상화를 이루는데 목적이 있다면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참여는 쓰러진기업을 일으켜 세우는 것입니다.

따라서 당사는 기업의 회생을 위해 새로운 아이템의 제공은 물론 자금과 인적자원을 투입해 기업을 정상화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기업회생 노하우를 극대화해 당사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특히 개인의 이익보다는 기업이 영원히 존재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기 위한 이윤창출에도 소흘함이 없도록 할 생각입니다.

이러한 기업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급인재와 대형화된 자본이 투입돼야합니다.

이를 위해 최근에 이캐피탈과 합병에 합의 했습니다.

합병의 이점이라면 고급인재의 확보와 자본금의 대형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 창투사는 130여개에 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 소속으로 100여개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본금이 극히 미약하고 또 기업의 컨설팅을 위한 인재도 부족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당사는 이러한 투자사와 차별화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명성을 날릴 수 있는 금융회사로 키우는 것이 제 소망이자 바람입니다.

국내 창투사는 그 동안 12년간 고생만하다 2년간 반짝하다 IMF라는 복병을 만나 망하기 일보직전까지 갔다 이제 회생단계에 있습니다.

창투사가 호조를 보이면서 우후죽순처럼 등장하고 있으나 이는 개인회사의 성격이 강합니다.

최소한 창투사는 자본금이 500억원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야 만이 규격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채 사장은 또 국제화 전단계로 추진중인 합병을 계속해서 진행해 국제시장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을 이같이 피력하고 개인소유가 아닌 법인화를 통해 모두의 기업으로 발전시켜갈 것이라는 방침을 재차 확인 시켜줬다.

채 사장은 전문경영인으로 짧은 시간에 회사를 정상화 시킨 만큼 능력과 수완을 겸비한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