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 대한 미국 증시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 증시가 쉬는 날 국내 주가는 국내 재료에 따라 움직인다.

그러나 미국 증시가 문을 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미국 주가의 움직임에 크게 영향받는다.

이런 현상이 뚜렷해지자 미국 주가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그것도 한시라도 빨리 미국 주가움직임을 알려는 투자자들이 많다.

그렇다면 미국증시 관련 정보를 쉽고 빨리 제공받을 수는 없을까.

국내에도 미국 증시정보를 분석해 제공하는 사이트가 발맞춰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이트가 머니팝( www. moneypop. co. kr ).

머니팝은 성격이 비슷한 뉴욕증시의 상장 기업과 국내 업종별 종목별 상관관계를 분석해 상관관계가 높은 종목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함께 뉴욕증권 시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US인포( www. usinfo. co. kr )도 미국주식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다.

다만 가입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다.

재정경제부도 국제금융센터 등과 함께 미국 증시 관련정보를 증권사와 증권거래소 등을 통해 제공한다.

그러나 미국 증시동향을 한눈에 알려면 국내 사이트보다는 미국에서 운영되는 사이트를 직접 검색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시간적으로도 그렇거니와 내용도 훨씬 세부적이고 다양하다.

비즈야후( biz. yahoo. com )는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 뿐만 아니라 금리 환율 등 거시지표를 망라해 제공하는 대표적인 머니사이트다.

주요 수치에 대한 발표기관이 명시되어 있다.

곧바로 발표기관에 접속할 수도 있어 제공되는 정보의 신뢰성이 높다.

뉴스 코멘트도 실시간으로 제공해 내실있는 정보을 받을 수 있다.

실리콘 인베스터( www. siliconinvestor. com )는 정보통신 반도체 등 첨단기술주 관련 데이터를 심도있게 공급한다.

실리콘 밸리에 포진하고 있는 관련 전문가의 의견 등을 곁들여 제공한다.

특히 나스닥기업들에 대한 분석 정보가 산뜻하다.

인터넷 바이오테크 등 종목에 강한 풀닷컴( www. fool. com )과 회원으로 등록하면 회원의 E메일로 매일 주요 보고서를 보내주는 멀텍스인베스터( marketwatch. multexinvestor. com )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밖에 더스트리트( www. thestreet. com )와 브리핑컴( www. briefing. com ) 등을 이용해도 된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한뒤 구체적 업종을 찾아가면 업종지수의 움직임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미국의 대표적 업종지수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반도체기업)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지수(생명공학관련주) <>AMEX네트워킹지수(네트워크 관련주) <>러셀 2000(중소형주)등이 있다.

배근호 기자 bae7@ 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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