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주말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나란히 급락했을때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도 각각 11.6%와 11.4% 폭락했다.

세계 주식시장중 미국증시 하락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다.

이후 곧바로 미국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양대지수는 지난 주말로 폭락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그러나 우리 증시는 거래소시장의 경우 하락폭의 3분의2 정도,코스닥시장은 하락폭의 절반 정도함 회복하는데 그쳤다.

이렇게 미국증시와의 동조화 현상이 주가가 오를때보다 내릴때 더욱 심화되는 것은 그만큼 우리 증시 기반이 취약한데 원인이 있다.

수급측면에서 작년 41조원에 달했던 주식공급 후유증이 연초부터 거래소시장의 침체를 가져왔고 코스닥시장도 3~4월중 증자물량이 피크를 이루면서 3월 중순부터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좀 된다 싶으면 공급물량이 쏟아지는 구조가 주가상승세에 번번히 제동을 걸고 있다.

<대한투자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