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지정(상장)업체인 한스가 50%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건축용 유리 생산업체인 한스 24일 공시를 통해 5월 12일을 배정기준일로 50%의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무상증자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이다.

무상증자로 이 회사의 자본금은 11억4천1백만원에서 17억1천만원으로,발행주식수는 2백28만2천1백60주에서 3백42만3천2백40주로 늘어난다.

한스는 지난 3일 제3시장 거래대상 종목으로 지정돼 7일부터 주식거래가 시작됐다.

가중평균 주가는 거래 첫날 1만7백원을 기록한 이후 5천~8천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1차 유리 가공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한스글라스"라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내장형 복층유리를 자체 개발해 미국 중국에서 특허를 받았고 일본에도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